
1. 방독면을 즉시 구하세요. 꽃가루같이 작고 미세한 입자들이 대기중에 떠다니며 여러분의 비강과 구강속으로 침투하게 됩니다. 외출했을 적, 솜사탕같은 달콤한 향을 맡았다면 이미 너무 늦은 상황이 되는데, 이때부터 여러분의 폐세포 하나하나가 서서히 녹아 내리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유감스럽게 됐습니다. 2. 빠르게 흐르는 물만 마시세요. 정수 장치가 있고 없고는 상관없습니다. 절대로 연못이나 호수에서 물을 떠 마시지 마시길.... 시체들 때문이 아닙니다. 반 쯤 죽은 그 것들 때문인데,. 그들은 그 밑에서 몇 달이곤 머무르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누군가가 오기를 그저 하염없이 기다릴 수 있으니까요. 3. 대피소에서 멀리하세요. 일반적인 대피소들은 이미 굶주린 사람들로 가득..
딥한이야기/미스터리
2024. 10. 30.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