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0년 발사된 태양관측 위성인 솔라맥스가 발사된지 2개월만에 발신신호와 수신신호가 끊어져 모든 기능이 정지되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솔라맥스의 경우 당시로서 미검증된 일부 신기술이 사용되어, 새로 사용된 기술이 뭔가 문제를 일으켜 정지되었다는 것으로 결론내려졌습니다. 그런데 솔라맥스가 기능을 정지한 4년 뒤인 1984년, 우주왕복선 미션 STS-41-C에서 솔라맥스에 사용된 기술의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 확인하기 위해 솔라맥스를 회수하였는데, 챌린저 팀이 회수한 솔라맥스는 쌀알만한 구멍이 150여 개 정도나, 마치 산탄총에 맞은 것처럼 구멍이 여럿 나 있었다고 합니다. 챌린저가 회수한 솔라맥스의 기판과 외장에 묻어 있던 잔해물을 분석해 본 결과, 충돌한 물체가 NASA에서 사용하는 금속의 성분과 일치..
딥한이야기/미스터리
2024. 2. 16.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