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3년 동양 무술에 심취해 있던 벨기에의 공대생 롬 하 우번(Houben)은, 교통사고로 '혼수상태(coma)'에 빠지게 됩니다. 사고 직후 심장마비를 일으켜 몇 분간 뇌에 산소가 공급되질 않았는데, 의사들은 그에게 "뇌사(腦死뇌기능 정지)와 식물인간(호흡과 소화를 관장하는 '뇌간'의 기능만 살아 있는 상태)의 중간으로 의식이 전혀 없다"고 판정하게 됩니다. 그는 이 판정으로 인하여, 23년간 긴 잠을 자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3년 전 벨기에 리에주대학의 스티븐 로레이 (Laureys) 박사팀이 새로운 뇌 스캐닝 기술로 검사한 결과... 그의 뇌는 정상적으로 활동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됩니다. 이후 의료팀은 그에게 특수 키보드를 이용해 손가락으로 의사 표시를 할 수 있게 훈련을 시켰고, 그는 ..

전 세계에서 최초로 안락사를 합법화 하였으며, 1970년 부터 점진적으로 허용해 왔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안락사와, 조력자살, 소극적 안락사 등 이 모든 것을 전부 허용 해 주고 있습니다. 신체적인 병 뿐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 으로도 안락사 선택이 가능 합니다. 그 말은 즉 신체가 건강해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상황이라면 언제든 안락사를 허용해 주고 있습니다. 나이 제한 없이 허용해 주고 있습니다. 중증 치매환자의 안락사 요구 조건 역시 공식적으로 완화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직접 찾아가서 서비스 제공도 하고 있으며, 일정 연령에서 특별한 사유가 없더라도, 안락사 선택이 가능하도록 허용해 주는 법안도 추진중에 있습니다. 그 나라는 바로 '네덜란드' 로써, 현재도 국민의 4%가 이미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