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스가 본인의 딸인 리사를 한참 동안 인정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며, 스티브 잡스의 흑역사중 하나 입니다. 전 여친인 크리스 앤이 딸 리사를 데려오자, 잡스는 자기 딸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며 자신이 무정자증이라고 변명하기도 합니다. 결국 양육비를 주지 않아 잡스는 고소를 당했고, 친자검사까지 하게 됩니다. 검사 결과 잡스가 아버지일 확률이 94.1%로 나왔으나, 잡스는 이마저 부정하며 "통계적으로 미국 남성의 28%는 리사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있다" 라는 망언까지 하기도 합니다. 법원은 잡스에게 매월 385달러를 양육비로 지급하라고 명령했으며, 잡스는 한참이 지나서야 리사를 딸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렇게 리사가 딸이라는 사실을 부인하면서도, 잡스는 애플에서 개발한 컴퓨터에 리사라는 이름을 붙으며, ..
딥한이야기/썰
2024. 4. 3.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