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아무 기대를 안하고 있었어. 그냥 돈 때문에 만드는 거라고만 생각함." "시즌1이 글로벌 메가히트를 친건 3년 전이고, 요즘 세상에 3년전이란 거의 선사시대 급이지." "한마디로 나는 시즌 2가 개똥같을 거라고 생각했어." "근데 아니더라. 매우 좋았음(It is actually good)" "이제 본격적으로 얘기할건데 스포일러가 좀 있을테니 주의해." "난 시즌 1때랑 똑같은 짓거리 반복할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난 시즌 2는 그냥 게임만 할줄 알았어. 똑같은 게임을 하든, 좀 새로운 게임을 몇개 하든, 마리오 파티마냥 존2나 게임만 할줄 알았음." "하지만 아니어서 좋은 의미로 놀라웠어. 몇몇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그 일이 벌어지는게 게임의 일부였어." "기훈 일행이 ..

우리는 평소 장애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는지에 대해 한 번쯤 고민 해 봤을 것 입니다. 물론 그 고민의 깊고 얕음에 대해선 차치하더라도, 언젠가 한 번쯤 그런 고민을 해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저 역시도 마찬가지이며, 부끄럽게도 그렇게 깊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도 그런 관심을 아예 놓지는 않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밝은 면을 찾기보다, 어두운 면을 알고 싶었고, 그래서 조금이나마 연결고리가 있을까 싶어, '도가니'라는 영화를 한 편 보게 되었습니다. 주인공 '강인호'는 '무진시' 지명의 외진 곳에 속해 있는, 청각 장애인 특수학교 '자애학원'에 기간제 교사로 일하게 됩니다. 가던 도중 자동차 사고가 난다던지, 여러가지 해프닝이 있었지만, 무사히 도착하여 교사로 임명 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