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삼남매 중에 막내 입니다. 형은 중, 고등학교 때 부터 굉장히 사고를 많이 치면서 살았는데, 그렇게 20대 초반까지 정신 차리지 못하는 망나니 같은 삶을 살다가, 군대에 다녀온 뒤로 꽤나 정신을 차리게 되었고, 27살의 나이로 경찰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출가 하였습니다. 그리고 누나는 어릴 적 부터 공부를 잘했던지라, 대학교 졸업 하자마자 임용시험에 바로 합격하여 24살의 나이로 출가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중 막내인 저는, 2년이 넘도록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고 있는데, 이번 시험도 필기시험에 떨어졌고, 그 소식을 전한 뒤에 어제 저녁에 식사를 하는데, 대뜸 갑자기 아버지께서 그러시는 겁니다. "너는 부모를 원망해 본적이 있니?" 미운 마음이 없었다면 거짓말 이겠지만, 원망스러울 정도의 마음을 ..
딥한이야기/썰
2022. 6. 13.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