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 주변이나 강 주면, 또는 갯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개는, 두 장의 단단한 껍데기를 가지고 있는 이매패강에 속하는 연체동물입니다. 이매패강이란, 조개처럼 좌우 두 장의 같은 껍데기가 몸을 덮고 있는 조개류들을 의미하는 생물을 구분할 수 있는 분류입니다. 단단하게 몸을 감싸고 있는 한 쌍의 껍데기를 제외한 조개의 몸은 대부분 납작한 모양을 띄고 있으며, 머리로 구분지을 수 있는 몸의 기관은 딱히 뚜렷하게 존재하지 않으나, 대부분의 조개는 물고기처럼 아가미로 호흡하며 일부 조개의 경우에는 사람처럼 폐로 호흡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개는 입수관을 통해 주변의 물을 빨아들여 물에 섞여 있는 양분을 흡수한 후, 소화시키고 남은 찌꺼기들과 나머지 물을 다시 출수관으로 뱉어내며 생존하며, 이동할 ..

고래의 귀지는 약 6개월마다 한층 씩 쌓여, 나무의 나이테처럼 귀지로 고래의 나이를 추정할 수 있게 됩니다. 고래의 귀지에는 무려 호르몬 정보가 쌓인다고 하며, 귀지를 분석하니 수컷은 10살 정도에 성적 성숙도가 제일 활발하고암컷은 임신 횟수를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귀지에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오는 코르티솔 호르몬도 있는데, 고래 20여 마리를 추적 관찰한 결과, 포경이 가장 심했던 1960년대 코르티솔 분비량이 가장 높았고, 포경이 중단된 1970년대에 급감한 것을 확인 했습니다. 그리고 짝짓기에 실패한 고래들 또한 코르티솔 농도가 높았다고 합니다.

'씨스피라시' 다큐멘터리 제작자 '알리 타브리지'는 바다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 입니다. 그래서 그와 관련된 '고래'를 주제로 대학 졸업논문을 위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조사하면서 알게 된 환경오염으로 인해 끔찍하게 죽어나가는 물고기들 이었습니다.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해 잔뜩 먹어서는, 소화가 되지 않아서 뱃 속에 플라스틱이 한가득 쌓여서 결국 죽게된 물고기들 이야기를 많이들 접하셨을 겁니다. 특히 아주 큰 고래들은 미세하게 조각난 플라스틱을 보고는 플랑크론 먹이로 착각하여 먹이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문제는, '플라스틱 아일랜드' 라고 불릴 정도로, 셀 수도 없이 많은 플라스틱들이 바다에 버려지고, 그것들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