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시체가 물 아래로 가라앉았을때, 어떤일이 생기는지 확인하기 위해 인간과 신체조직이 가장 비슷한 돼지의 시체를 강바닥 아래로 일부러 가라 앉히는 실험을 하게 됩니다.이 실험을 하게 된 이유는 북미 강 하류 부분에서 계속해서 신원 미상의 발이 떠 내려오는데, 다른 신체부위는 없고 오직 신발과 그 안에 발만 잘려서 내려오는 통에, 그래서 왜 그런지 알기 위해서 이 실험을 하게 됩니다. 그 결과는 사진과 같이... 신발 안에 있는 발은 잘 빠져 나오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어, 저런 게들이 발만 못 먹어서 발이 신발에 신겨진채로 잘려져서 강 하류로 떠 내려온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기생충이라는 존재는 지구에서 가장 기묘하고 복잡하게 번식하는 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신기해서 재미가 있긴한데, 한 편으로는 너무도 징글징글하고 무섭기까지 합니다. 이 코코볼같이 생긴 종의 이름은 '머메코네마 네오트로피쿰'이라는 기생충으로, 그 탄생하는 순간부터 조금은 혐오스러운 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새나 동물의 변에서 태어나기 때문인데, 근데 그 변을 누가 먹냐하면.. 거의 대부분이 개미가 가져가게 되는데, 그 변을 이제 애벌레한테 음식으로 먹이게 됩니다. 그럼 그 변에 바글거리고 있던 ' 머메코네마 네오트로피쿰'은 작은 개미 애벌레에게 기생을 시작하게 됩니다. 머메코네마에 감염된 애벌레 개미는 어른개미가 될 때까지는 별 일 없이 지내게 되지만, 이미 그 뱃속은 이미 머메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