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에 사는 평범한 회계사였던 앙드레 밤베르스키는 1982년, 자신의 딸 칼린카가 죽었다는 비보를 접하게 됩니다. 칼린카는 앙드레의 전 부인 집에서 사망했는데, 전 부인은 독일인 의사 디터 크롬바흐와 재혼하여 독일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건강하던 딸이 갑자기 죽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던 앙드레는 바로 독일로 건너가 부검을 요청하게 됩니다. 부검 결과, 명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칼린카의 몸에서 주사자국들이 발견되었으며 생식기 주변에 피와 함께 하얀 이물질이 묻어있었습니다. 앙드레는 범인이 딸에게 약물을 주사하여 성폭행하고 살해했다고 확신하고 독일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게 됩니다. 조사 진행 중에 크롬바흐는 빈혈 증세가 있는 칼린카에게 자신이 철분제를 주사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 철분제 성..
딥한이야기/미스터리
2024. 8. 9.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