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마다 낯선 사람이 택배를 보냅니다." 그런 이상한 상담을 받은 것은 8월 하순 경이었습니다. 상담자는 우라카와 미츠토시라는 40대 남성 이었고, 도쿄에 위치한 연립주택 '코마키다 맨션'에서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기묘한 사건을 취재, 조사하던 나의 존재를 SNS에서 알게 되어 메일을 통해 상담 요청을 하셨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우케츠 님께, 갑작스럽게 연락드려 죄송합니다. 우라카와 미츠토시라고 합니다. 상담드릴 내용은 다름이 아닌 정체 불명의 우편물에 대한건 입니다. 달마다 제 방에 음식이 든 상자가 배송 되곤 합니다. 발송자는 매번 다른 이름을 쓰지만, 어느 이름하나 처음 듣는 사람 입니다. 메일에 첨부한 사진은 이번 달 초순에 도착한 것 입니다.(필자 주 : 본 메일은 8월 ..
딥한이야기/공포
2023. 2. 28.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