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2년 초,동유럽의 소국 알바니아는 심각한 경제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과거 알바니아를 수십년간 통치한 독재자 엔베르 호자가 매우 극단적인 쇄국정책을 했기 때문이었는데, 호자는 흥선대원군이 울고 갈 정도로, 소련과도 미국과도 척진 채, 오로지 스탈린주의로 나라를 철권통치할 궁리만했고,결국 그의 재임기간 동안 알바니아의 경제는 추락을 거듭하게 됩니다. 결국 1980년대 후반, 알바니아의 1인당 국민소득은 700달러까지 추락했고, 알바니아는 아프리카의 빈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제파탄 국가가 되어 있었습니다.그 결과,1991년에 분노한 알바니아 국민들이 호자의 동상을 무너뜨리면서, 민주화와 개혁개방을 요구했고, 결국 자유선거가 실시되며 알바니아는 드디어 쇄국에서 벗어나게 됩니다.하지만 알..
카테고리 없음
2024. 2. 27.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