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이 있거나 잘 되고 싶은 상대방에게, 아무리 어필을 하고 관심을 보여도 계속 편한 사람으로만, 이성 친구 대하듯이만 여기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써 보고자 합니다. 연애 관계로 발전하고 싶지만, '나'를 그저 편한 이성 친구로만 보고, 대하는 원인에 대해선 대부분이 '스스로'에게 있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나'도 모르게 그저 푸근하고, 믿음직스럽고, 전혀 위험하지 않은 '친구'라는 아우라를 풍기고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냉정하게 말해서, 외적인 문제도 꽤나 클 것이며, 매력이라도 조금이라도 있어서 그 것으로 비벼볼까 하지만, 매력조차 없다면, 감정이 생길래야 생길 수 없는 상태 일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외모가 아무리 부족해도, 매력이란..
방금 전 당신은 퇴근하던 도중에 차 사고로 인해 죽게 되었다. 다른 이들에겐 특별히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당신에겐 어마어마하게 치명적이었기에 즉사하게 되었다. 당신은 죽기 전, 아내와 두 아이들을 남겼고, 그나마 하나 다행인 것은 큰 고통은 없는 죽음이였다. 방금 전 까지 응급요원들이 당신을 살리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을 다했지만 이미 늦은 일이 되어버렸다. 솔직히 말해, 당신의 몸은 아주 산산조각 나는 바람에 차라리 죽는게 나았을 정도였다. 그리고 그때, 결국 당신은 날 만났다. “무슨... 제게 무슨 일이 일어난거죠, 도대체가.. 여긴 어딘가요?” “당신은 방금 전에 죽었어요..” 굳이 돌려말할 필요는 없었기에,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주었다. “트... 트럭이 눈 앞에 미끄러지고 있었는데...”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