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같은 비극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때에, 여느때처럼 평범했던 그 날 찾아오게 됩니다. 대한민국이 월드컵으로 들썩이던, 2002년 6월 5일에, 학교수업을 마치고 오후 5시쯤 집으로 돌아온 고등학생 아들은 문을열고 엄마를 찾았습니다. 몸이 불편한 남편을 대신해 대리운전을 하며 생계를 책임졌던 가장이자 엄마인, 이정란씨, 그 날은 오랜만에 이씨의 휴가일이었고, 하루종일 집에 있을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집안 어디에서도 엄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조금 전까지 저녁을 준비한 듯, 부엌엔 저녁거리가 다듬어져있었습니다. 저녁을 준비하다 잠시 외출한 것이었을까, 하지만 집안에 모습은 평소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초여름의 더운 날씨에도 베란다문은 닫혀 있었고, 식탁의자 중 하나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10. 아드난 알 탈리야니 (아랍 에미리트) 161경기 52골 20년 동안 '알 샤브'에서만 뛴 원클럽맨으로, 국가대표에서도 13년 282일 동안 활약하였으며, 아랍 에미리트 국가대표 역대 최다 출장자 입니다. 9. 모하메드 알 킬라이위 (사우디 아라비아) 163경기 3골 역대 사우디 아라비아 국가대표 A매치 출장기록 2위, 8년 350일 동안만 국가대표로 활약했는데, 순위에 올라온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정말 빠르게 기록을 달성 하기도 했습니다. 8. 코비 존스 (미국) 164경기 15골 LA 갤럭시 레전드이자, 미국 축구 국대 레전드 입니다. 미국 축구 국가대표 A매치 역대 최다 출전선수이며, 12년 36일 간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공동 6위 비탈리스 아스타예프스 (라트비아) 167경기 16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