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를 붙잡고 싶은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그 친구와 약 4년 6개월 가량의 연애를 하다가, 제가 직접 이별 통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저보다 3살 연상 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이 차이완 상관없이, 그저 그냥 그 친구가 너무 좋았습니다.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고, 뭔가 특별한 걸 하지 않아도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저는 그런 그녀를 너무 사랑하고 좋아했습니다. 물론 그녀는 굉장히 무뚝뚝한 사람 이었습니다. 표현을 잘 안하기도 하고, 연락을 한다거나, 무언가를 같이 하자고 할 때에도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해야 했고, 약속 잡아야 했고, 준비도 했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서운한 감정을 뒤로 한 채, 2년, 3년을 꾹 참고 항상 제가 먼저 다가가서 그녀를 챙기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고민이야기/연애이야기
2021. 7. 24. 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