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돈 문제가 크기 때문입니다. 우유가 남아서 우유를 그냥 버린다고, 낙농업자들 비난하기 바쁘지만, 결론적으로 그 행위조차 경제적 논리에 의해서 돌아가게 되는 것 입니다. 버리는 이유도 돈 문제가 크긴 한데, 생산원가(소의 가격 감가상각+사료+축사투자비용+축사유지보수비용+인건비+기타등등)가 판매가보다 높으면, 결국 손해라는 결론이 지어집니다.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팔때마다 적자라는 계산이 나오게 되지요 (미끼상품같이 다른데서 이득을 보는 구조) 동네에 봄에 양배추를 심는 아저씨가 있는데, 어느 해에는 작업을 조금 하다가 그냥 다 밭을 갈아엎어 버렸는데, 그 이유는 마찬가지로 돈이 되질 않으니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농사짓고, 작업해서 팔아봐야 작업비도 안나오는데 어느 ..
홍콩 대스타 주윤발은 평소에 한 달 용돈이 12만원 정도 입니다. 수천억이나 있지만, 개인 차량을 소지하지 않은 채,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옷은 주로 할인매장에서 구입하면서 웬만한 서민들보다 훨씬 검소하게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몇 가지 일화가 있는데, 휴대폰은 노키아 피쳐폰으로 쭉 사용하다가, 근래 들어서 스마트폰으로 바꿨는데, 그 이유가 너무 오래 사용한 나머지 고장이 났고, 부품이 없어 더 이상 수리가 되지도 않으며, 그 모델 자체가 단종 되었기 때문에 결국 스마트폰을 구입 했다고 합니다. 작년 가을에는 강력한 태풍이 몰아쳐서, 홍콩의 구룡지역에 쓰러진 나무가 차도를 가로막고 있는 걸 보고,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 근처로 옮기는 모습이 포착되어, 한 시민이 SNS에 사진을 올리면서..